씨에스윈드 코스피 대형주 주식 기업 재무 분석 배당 전망 공시 뉴스

씨에스윈드 코스피 대형주 주식 기업 재무 분석 배당 전망 공시 뉴스

글로벌 풍력발전기 업체 인수계약 체결
2006년 설립되었으며 풍력발전 설비 및 제조, 관련 기술 개발, 강구조물 제작 및 설치, 풍력발전 관련 컨설팅 및 지원서비스 사업을 영위. 최근 해상풍력을 주력으로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해상풍력타워 하부구조물 사업도 새롭게 진출을 준비중임. 동사는 미국, 유럽, 호주 시장의 폭발적인 풍력 타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설비투자 및 인력채용을 통해 생산능력을 대폭 증가시킴.

2021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5.8% 증가, 영업이익은 0.7% 증가, 당기순이익은 28.1% 증가. 시장의 성장에 대응한 생산설비 증설, 신규고객사 추가, 수주증가 등으로 매출이 증가함. 동사는 Vestas, SGRE, GE 등 주요 글로벌 풍력발전기 업체와의 전략적인 관계 구축을 통한 장기적인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주를 위한 영업 활동을 전개중.

재무제표

목표주가

경쟁사
신성이엔지 / 삼강엠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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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유럽 풍력 시장 커진다”…씨에스윈드, 우크라發 에너지 대란 우려에 급등
출처 : 매일경제 2022.03.02

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대란 우려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씨에스윈드는 전 거래일 대비 5.87% 오른 6만3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씨에스윈드 제공)
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대란 우려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씨에스윈드는 전 거래일 대비 5.87% 오른 6만3100원에 마감됐다. 이날 오전 장중 한때 6만7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씨에스윈드는 풍력타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앞서 씨에스윈드는 지난 2월 23일 포르투갈 풍력타워·해상타워 하부구조물 생산 기업 ASM사의 지분 19만2857주를 623억원에 추가 취득해 100% 완전 자회사로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씨에스윈드의 자회사인 씨에스베어링도 전일 대비 18.95% 급등한 1만8200원을 기록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에 따라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을 제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진투자증권은 2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보고서를 내고 유럽 내 풍력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러시아에 천연가스, 석탄, 원유를 지나치게 의존해왔던 유럽은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로부터의 에너지 의존을 탈피하는 정책으로 방향을 잡았다”며 “유럽연합의 에너지 장관들도 러시아 사태 이후 재생에너지 확대를 최대한 빨리해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를 탈출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은 전력부문의 재생에너지 비중 100% 달성을 기존의 2050년에서 2035년으로 앞당겨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럽의 지난해 풍력 신규 설치량은 17.4기가와트(GW)였다. 독일이 지난 주말 발표한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에서 풍력 신규 설치량은 2030년 약 18GW에 달한다. 이에 따라 독일 확대 계획만 반영해도 2030년 유럽의 풍력 신규 설치량은 40GW를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씨에스윈드의 매출액 중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50% 이상이라며 포르투갈, 터키 법인 증설로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인수한 포르투갈 공장에서 해상풍력 타워 라인을증설하고 있고 터키 공장도 지난해 대규모 증설을 완료한 효과로 올해 유럽향 타워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경쟁 상대인 중국 타워 업체들이 반덤핑 판정을 받은 상태기 때문에 유럽 시장 확대는 씨에스윈드에 혜택이 클 것이라고 봤다. 한 애널리스트는 “바이든이 그린산업 부양안 통과를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확정되면 유럽에 이어 미국까지 가세해 씨에스윈드의 성장성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