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코스피 대형주 주식 기업 재무 분석 배당 전망 공시 뉴스
3분기 누적기준 큰 폭의 적자 기록
지주회사로 다른 회사를 지배함과 동시에 미래기술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종속회사로는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이 있음.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Hyundai-Vinashin Shipyard 등 종속기업을 포함하여 조선부문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음. 매출은 조선 85.45%, 엔진기계 4.66%, 해양플랜트 4.30% 등으로 이루어져 있음.
2021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6% 감소, 영업이익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적자전환. 3분기 실적은 환율의 우호적인 흐름과 엔진 사업부문의 호실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나타냄. 하지만 2분기 수천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으로 인한 큰 폭의 적자가 지속적인 영향을 끼쳐 누적 기준으로 적자 기록. 향후 환율, 후판가격 변화 그리고 원가 절감 강도에 따라서 추가 환입 가능성 있음.
재무제표
목표주가
경쟁사
대우조선해양 / 삼성중공업
최근 공시
뉴스
푸틴 반격 ‘루블화로 채무 상환'…韓가전·차·조선 '엎친 데 덮쳤다'
출처 : 이데일리 2022.03.08
- "이미 루블화 결제하지만…외화평가손실 불가피"
-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훼손 문제 우려 커"
- "디폴트 선언시 수출대금 전부 떼일 가능성도"
러시아 정부가 우리나라를 비(非) 우호국가로 지정하면서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자동차(005380) 등 국내 기업들도 적잖은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러시아 기업들이 외화 채무(빚)를 루블화(RUB)로 상환하기 때문이다. 이미 루블화로 거래하는 전자, 자동차업체들은 루블화 가치 급락에 따라 외화평가손실이 예상되는데다 조선업계 역시 선박 인도 대금을 루블화로 받게 돼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러시아가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할 경우 국내 기업들의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질 수 있다.
“루불화로 비우호국 채무 이행”…러시아 정부령 발표
러시아는 7일(현지시각)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영국, 호주, 일본,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등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하고 이들 국가에 채무를 지고 있는 러시아 기업들은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로 채무를이행해도 된다는 정부령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사태와 관련해 대(對) 러시아 제재에 동참한 국가들에 대해 일종의 보복 조치인 셈이다.
이는 기존 수출과 거래대금을 달러화 대신 루블화로 지급하는 것으로 기업들은 루블화 가치 급락에 따라 물건을 팔수록 수지타산이 맞지 않은 상황에 직면했다. 루블화 가치는 연초 이후 미국 달러화 대비 90% 폭락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기아 등 러시아에서 제품 판매를 하는 국내 기업들은 외화채무 루블화 상환 허용에 따라 일부 손실이 불가피하다. 삼성전자는 모스크바 인근 칼루가 지역 공장에서 TV를, LG전자는 모스크바 외곽 루자 지역 공장에서 가전과 TV를 각각 생산 중이다.
양 업체는 이미 루블화로 결제하고 있어 이번 조치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지만 루블화 가치 급락에 따라 외화평가손실이 계속 늘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루블화를 당장 원화나 달러로 바꾸지 않아 곧바로 환차손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루블화 가치가 하락세가 이어지면 환전시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이미 루블화로 대금을 결제하고 있고 전쟁 이후 물건을 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루블화 채무 상환에 따른 영향은 아직 없다”면서도 “다만 일부 매출채권의 경우 루블화 가치 급락에 따라 외화평가손실이 발생해 재무제표상 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루블화 상환 문제보다는 전쟁장기화에 따라 공급망이 훼손되고 원자재값이 인상되는 등이 더 큰 문제”라고 했다.
완성차와 부품업체도 현지 판매 대금뿐 아니라 부품 등 납품 대금을 루블화로 결제하고 있다. 전자업계와 마찬가지로 이미 외화평가손실이 커진 것이 부담이다. 아울러 러시아의 비우호국 지정에 따라 일부 현지 소비자들이 우리나라 브랜드 차량에 등을 돌릴 수 있다는 점도 불안요소다.
러시아 현지에 진출한 15개 가량의 차량부품업체들도 마찬가지로 타격이 예상된다. 중소부품업체들의 대부분은 부품 현지화에 성공하지 못해 우리나라에서 들여온 부품을 현지 공장에서 조립해 완성차업체에 납품하는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루블화 가치가 하락하거나 결제 대금을 받지 못할 경우 타격이 커 부품 조달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부품 조달 차질은 곧 차량 생산 차질로 이어진다.
부품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물류난에 따라 부품이 제때 공급되지 못하면서러시아 현지에서 차량 생산에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며 “루블화로 납품 대금을 받아 국내로 송금하고 있는 만큼 외화평가손실이 우려된다”고 했다.
‘달러 결제’ 조선업계 더 큰 손해 예상
주로 달러화로 결제하는 조선업체들은 다른 업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더 큰 손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조선업체들은 선수금을 적게 받고 인도 대금을 많이 받는 형태의 ‘헤비테일’ 방식으로 수주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금은 이미 달러로 받아서 단기적으로 입을 피해는 적은 편이지만 향후 배를 인도할 경우 루블화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게 문제다.
‘빅3’ 조선업체인 한국조선해양(0095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은 2020년 말 이후 러시아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총 7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현지 즈베즈다 조선소와 장기 설비공급계약도 맺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배를 수주한 뒤 계약금이 선수금으로 들어와서 당장 피해를 본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현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인도 대금을 받지 못하는 등의 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법률 검토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러시아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황에 가까워진 점을 보다 우려하고 있다. 이 경우 국내 기업들이 아예 수출대금을 전부 떼일 수 있기 때문이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오는 16일이 7억달러(약 8522억) 상당의 러시아 국채 상환일로 달러가 바닥난 러시아가 결국 디폴트를 선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선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최악의 시나리오인 ‘디폴트’가 가장 우려스러운 상황이라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주식분석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항공우주 코스피 대형주 주식 기업 재무 분석 배당 전망 공시 뉴스 (0) | 2022.03.10 |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코스피 대형주 주식 기업 재무 분석 배당 전망 공시 뉴스 (0) | 2022.03.10 |
한국전력 코스피 대형주 주식 기업 재무 분석 배당 전망 공시 뉴스 (0) | 2022.03.08 |
한국금융지주 코스피 대형주 주식 기업 재무 분석 배당 전망 공시 뉴스 (0) | 2022.03.08 |
한국가스공사 코스피 대형주 주식 기업 재무 분석 배당 전망 공시 뉴스 (0) | 2022.03.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