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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이익 증가로 호실적 지속
2013년 전북은행의 주주로부터 주식 이전 방법으로 설립된 금융지주회사로 자회사 등에 대하여 경영관리업무와 이에 부수하는 자금지원, 자금조달 업무 등을 영위함. 연결대상 종속기업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지역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및 친화력을 바탕으로 역내 점유율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 비은행권 부문에서 JB우리캐피탈 및 JB자산운용이 있음. 광주은행은 2020년 4월 베트남 MSGS(모건스탠리게이트웨이증권회사)를 인수하였음.
2021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영업이익 32.3% 증가, 당기순이익 38.3% 증가. 3분기 순액 순익은 8.2% 감소. 그룹 NIM이 QoQ 3bp 개선되고, 대출이 QoQ 3.8% 성장하면서 이자이익 QoQ 5.7% 상승. 이에 따라 전북,광주은행 각각 순익 QoQ 6.8%, 15.6% 증가. 미얀마 시장위험 대비 선제적 충당금 적립 87억원 등으로 JB우리캐피탈의 순익이 QoQ 43.0% 감소하면서 그룹 순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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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리스크’ 다잡은 전북은행, 순이익률 1위…증가액은 부산銀 선두
출처 : CEO스코어데일리 2022.03.21
지난해 지방은행의 순이익률이 일제히 오른 가운데, 전북은행의 상승 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관리 비용 절감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충당금 규모를 대폭 줄이는 등 수익성 강화에 집중한 덕분이다. 순이익 증가 규모에서는 부산은행이 가장 많았다.
순이익률(NPM)은 매출에서 모든 비용과 세금을 공제한 후 남은 부분을 가리킨다. 매출액 중 주주를 위해 최소한 어느 정도의 금액을 제공할 수 있는 지를 산출할 수 있어 기업의 경영능력을 평가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지방은행(부산·경남·대구·광주·전북은행)의 지난해 순이익률 평균은 28.9%로 전년보다 4.5% 상승했다.
은행별로 보면 전북은행이 33.7%로 가장 높았다. 2020년 대비 3.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같은 지주 계열사인 광주은행은 31.5%로 집계돼 뒤를 이었다. 이어 부산은행 29.2% 증가해 3위에 올랐다. 다만 대구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25.3% 25.1%로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 규모에서는 부산은행(941억원), 대구은행(917억원), 경남은행(660억원), 전북은행(372억원), 광주은행(363억원) 순으로 증가했다.
은행의 순이익률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는 ‘효율성’과 ‘리스크 관리’다. 통상 은행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수익을 합산해 총 영업이익을 추산한 다음 판매관리비와 대손충당금을 제하고 순이익을 산출한다. 순이익률 증가는 판매관리비와 충당금전입액이 준 결과이기에 지난해 지방은행이 그만큼 경영효율성과 리스크 관리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금융권은 통상적으로 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영업이익경비율(CIR)로 확인한다. CIR은 영업이익 가운데 판관비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이 수치가 낮으면 경영 효율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효율적인 조직 운영으로 CIR을 줄이고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충당금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한 은행일수록 수익성이 높다.
이 CIR 부문에서도 전북은행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전북은행의 CIR은 47.8%로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40%대에 진입했다. 광주은행은 51.9%를 기록해 두 번째로 낮았고경남은행(52.4%) 부산은행(52.8%) 대구은행(71.4%) 순이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이 개선에 따라 부실 채권에 대한 손실 흡수 능력을 강화한 영향으로 충당금전입액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당금전입액 감소폭 역시 전북은행 가장 컸다. 작년 전북은행의 충당금전입액은 346억원으로 2020년 대비 53.5% 줄었다. 이어 대구은행이 2020년 2268억원에서 1278억원으로 43.6% 줄어 전북은행 다음으로 크게 감소했다.
전북은행 올해도 수익성 위주 질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컨퍼런스콜에서 권재중 JB금융지주 경영기획본부 부사장(CFO)은 “올해도 비용 효율성을 높여 CIR을 추가 개선하는 목표를 세웠으며 안정적으로 대손비용을 관리해 내실 경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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